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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저녁부터 추워졌다. 낮에 눈발이 흩날리더니 지금 볼일이 있어 현관문을 열고 나가나 어느새 눈이 쌓여있다.

시인 류시화 ‘눈 위에 시를 쓴다’
시인 안도현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시인 목필균 ‘가슴으로 녹아드는 눈을 맞는다’
시인 ‘지붕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같다’
시인 공광규 ‘흰 눈인가, 꽃 잎인가, 눈 물인가, 미련 한 자락인가’
시인 김소월 ‘잊었던 그 사람이 흰눈타고 온다’
그렇다면 나도 한마디 덧 붙여볼까?
행복한 밤이다. 이제부터는 푹~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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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그림 (낚엽 2022 / 아홉송이 튜립) 수정 중 /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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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4도 / 눈 눈 / 수영 다녀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