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상에 오른 달래무침 (OMG – 새콤 달콤 한 것이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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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날씨가 좋아서 잡초도 조금 뽑고 달래를 캤다. 달래가 마당 여기 저기 군을 이루고 있어서 이것들을 적당히 뽑아내지 않으면 나중에 달래 밭이 될 것 같다. 꽃 밭으로 언덕으로 길가로 무작정 자기 식구들을 퍼뜨리고 있다. 뭐 든지 적당한 것이 좋은 법.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지 자기만 자리를 넓히면 용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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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95 – 소중한 인연을 읽고 보내온 찐팬의 글~

<권사님 밥상은 언제 봐도 풍성하고,건강하고,맛있어 보이고,거기다 정성이 한가득한 밥상입니다.오래전 더운 여름날 권사님댁 밸리에서(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목사님 부부와 함께 냉면을 대접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너무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냉면 한그릇 기억이 이렇게 오래 갈줄이야…ㅎㅎㅎ>

미국 북구교회 교인이었던 남자^^ 김집사님이 내 식탁을 보고 느낀 글을 보내왔다. 김집사님은 재주가 많은 분으로 교회 오락활동을 도맡아 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한국에 머물면서 텃밭을 가꾸고 조용한 농촌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내가 다음달 한국가게되면 꼭 만나자고 서로 약속했다. 나도 김집사님과의 인연이 이렇게 길 줄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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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13도 / * 달래 뿌리 필요한 분 연락 바란다. / 성 금요일이라 조금 있다가 기도회 조금 일찍 가려고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