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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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년도 넘게 밴쿠버에서부터 알던 지인을 만났다.

이분은 오래전에 서울에와서 유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있는 분이다. 점심때 만나 강남에 있는 샤브향에서 점심을 먹었다. 샤브샤브를 먹다가 월남 쌀종이 작은것으로 쌈을 만들어 먹고 고기와 야채 우려낸 국물에 국수와 밥을 넣고 마지막 마감을 한다. 나도 월남쌈을 자주 해 먹는데 아주 좋았는데 나도 한수 배워간다.

식사후 지인이 양평에 가지고 있는 2nd house로 드라이브를 가게됐다. 가는길, 그야말로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산들의 환영을 받았다. 내 나라, 내 땅이 이처럼 푸르고 아름답다. 7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그 산들의 아픔을 이제야 보상 받은 듯하다. 지인은 중에는 사울에서 살고 있다가 주말에는 이곳으로와서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이 집 문 앞에 들어서니 고양이 집이 눈에 띈다. 주인은 고양이들의 이름을 목청높여 부르고있다. 주인이 주중에 서울에서 생활하는동안 이 고양이들은 자기들끼리 살고있는데 집주위를 돌아가며 고양이 집을 만들어 놓았다. 고양이밥도 커다란 항아리에 가득가득 넣어놓았는데 주위에 살고있는 분들 가운데 자주 찾아와 비어있는 고양이 밥을 담아 놓는다고 한다. 이 고양이 집을 5십만원주고 만들었단다. 철창아래 공간으로 고양이가 들락거린다. 고양이 집은 하나가 아니다. 헉~~

집안 냉장고 안에도 고양이 밥이 가득하다.

처음에 길 고양이들이 불쌍해서 먹이기 시작했는데 그 수가 늘어나서 지금 열 댓명 정도 된다고 말한다. CCTV장치가 되어 있어서 서울서도 고양이들의 동향을 다 감찰한다는데 겨울에는 따듯하게 열기구도 장착해서 고양이들이 얼어죽지 않게 하고 있다. 살았는 모든것은 다 사랑해야 한다는 이분은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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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돌아오는길에 유명하다는 커피숍을 들려 커피 한잔 주욱~~ 들이키고 왔다. 이 커피숍 내부는 어마어마하다. 주중이라 그리 붐비지 않았는데 주말에는 그 큰 홀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층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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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P권사님이 다니는 ‘모자이크 교회’ (논현동)수요예배에 참석하다. 그리 크지 않은 교회지만 무료 40 여곳에 선교사를 보내거나 후원하고 있는 대단한 교회다. 예배 후 목사님과 교우들의 따뜻한 인사를 받았고 목사님의 책 선물까지 받아왔다. 종일 강행군. 낮잠 잘 시간이 없어서 밤에 잘 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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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24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학원은 Dreamiedu 이다. 전화번호 : 82 2 3444 0111 / www.dreamiedu.com / mirenae@dreamiedu.com / 미국, 캐나다, 스위스 조기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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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는 예보다. 지금 여기는 새벽 여섯시. 감사함으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