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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즈음 내 글 중에서 재미있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것들을 장르별로 뽑아내어 정리하고 있다. 궁둥이를 붙이고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딸의 전화를 받았다. 내가 딸에게 글 정리중이라서 바쁘다고 말 했더니
“엄마, ChatGPT알어?한다. 나는 듣도 보도 못한 소리여서 “아니”라고 답했더니 유튭에서 찾아서 공부 해 보라면서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란다. ChatGPT를 찾아 조금 알아보았는데 이 ChatGPT는 글쓰는 사람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사람 그리고 당연히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것이다. 질문을 던지면 내가 원하는대로 다각적으로 답이 나오고 여기에 번역을 원하면 번역까지 나온다. 또 답이 너무 길면 요약해 달라고 부탁하면 그렇게도 나오고 입맛대로 내 요구에 응해준다. 당연히 돈을 내야한다. 이럴경우 한 두 달은 공짜…라고 해 놓고 슬금슬금 돈 올리는데 귀신들이다. 햐~

글쓰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것은 여러가지 내 생각을 넣으면 차근히 순서대로 정리도 주기 때문에 따로 내 글쓴것을 교정 할 사람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헐~ 이렇게 AI들이 모든것을 다한다? 앞으로 화가도 크게 인기가 없어진다. 기계에 어떤어떤 풍경을 그려달라고 하면 기가막히게 내가 원하는 그림이 척척 나오는데 왜 그 비싼 그림을 돈주고 살까 싶다. 헉~
나는 컴퓨터와 이메일 조금 쓸줄알고 내 웹사이트 운영하는 것으로 하루가 바쁜데 이런 새로운 것들이 마구 쏟아져나오니 공부는 죽을때까지 해야하나 보다. 어제는 날라리 춤추고 오늘은 그래도 좀 무게있는 공부를 해 보았다. 흠~
세상은 자고 일어나면 또 무엇인가 새로운것이 나오고 또 조금 있다보면 그것은 헌것이 되고 더 기가막힌게 나온다. 성경 전도서 1장9절에 ‘해아래 새것이 없나니’가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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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시 옥천에서 만났던 김집사님이 선물로 주신 오일칼라 한 박스가 배로 도착했다. 이것을 비행기로 가지고 오려고 짐칸에 넣었는데 휘발성이 있는 물건이라서 비행기에 싣지 못한다고해서 배로 부치고 왔다. 어제 무사히 잘 도착했다. 이 김집사님은 과거 미국에서도 내게 구하기 귀한 색을 구입해서 캐나다로 보내주셨던 매우 자상하신 분이다.
“김태중집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림 열심히 그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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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4도 / 맑음 / 수영 다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