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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회에서 어느 여집사가 자기 친구 아들이 유화를 배우고 싶다는데 권사님이 배워줄 수 있냐고 물어왔다. 부모와 통화 한 후 오늘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배워주기로 했다. 이 학생은 컴퓨터를 전공하는데 특히 요즈음 코딩을 공부하고 있단다. 그런데 미술에도 상당히 소질있고 본인이 너무 유화를 배우고 싶어했다고 한다. 한번도 유화를 접해보지 않았다는 이 학생은 첫 날부터 상당한 소질을 보여주고 있었다. 두 점을 그렸는데 하나는 작은 사이즈 (사과 반쪽) 다른 것은(주전자) 중간 사이즈였는데 끝나고나서 이 학생의 부모가 와서 보더니 “이게 우리 아들이 그린 것 맞아요?”라며 너무 좋아하며 사진을 찍어갔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일단 소질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되는 것이다. 이 학생은 우리집을 다 둘러보더니 “나도 이렇게 해 놓고 살고 싶어요.”라며 집 안을 두루 잘 살핀다. 눈에 총기가 있고 손에는 재주가 듬뿍 담겨있는 이 학생을 만나게 되어 나도 매우 기분 좋은 오후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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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홉 번만 더쓰면 내 글이 4천회가 된다. 이날을 기념하기위해 이벤트를 거행한다. 독자들께서 내게 무슨 얘기든지 comment에 글 보내주시면 모아서 추첨하여 좋은 그림 선물을 보내드린다. comment는 내 글 맨 밑 왼쪽에 있는데 comment 자리를 모르시는 분은 이메일 혹은 카톡으로도 좋다. 여러분의 무슨 얘기라도 좋으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한국이나 미국 캐나다 전역에도 그림 우송해 드린다. comment는 오늘부터 열흘간 모아서 4천회 밤 12시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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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23도 – 피부에 닿는 온도가 최상이다. 바람도 살살 불고. 지금은 하늘에 달이 둥실 떠 있다. / 저녁에 교우 부부가 다녀갔다.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