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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미국 엘에이에 살 때 해마다 International Artist Group에 끼어 유럽으로 전시다니던 때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도 2번이나가서 여러나라 작가들과 어우러져 많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유럽은 아티스트들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무료 내지는 아주 저렴하게 받는 나라들이 많았다. 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가장 긴 줄이었던 ‘모나리자’다. 나 역시도 모나리자 그림은 무엇엔가 홀리는 듯 했다. 전시장에는 사실 이 보다 훨씬 더 잘그리고 크기에도 어마어마한 것들이 수두룩 했지만 사람들이 가장 길게 줄을 선 곳은 바로 이 모나리자 그림 앞이었다.

다음 달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표를 짜기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으면서 연구하고있다. 책 기한이 다 되어 2주 더 연장을 했다. 아이들이 손으로 만들것과 유명한 화가들의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얘기해 주고 싶어 종일 책과 씨름했다. 모나리자를 여러 유명한 화가들이 자기들 터치법으로 그려낸 책이 참 재미있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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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그림은 유명한 화가 George Seurat의 모나리자. 스라는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예술가였고 색광법과 점묘법으로 알려진 회화 기법을 고안했으며 표면이 거친 종이에 콩테 크레용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라의 예술적 성격은 극단적이고 섬세한 감성, 다른 한편으로는 논리적 추상화에 대한 열정과 거의 수학적인 마음의 정확성이 있다.

오른쪽은 야수파의 대표인 Henri Matisse의 모나리자다. 마티스는 프랑스의 시각 예술가로, 색채 사용과 유동적이고 독창적인 기교로 유명하다. 그는 초안가, 판화가, 조각가였지만 주로 화가로 알려지고 있다. 마티스는 일반적으로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초 시각 예술의 혁명적 발전을 정의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간주되며 회화와 조각의 중요한 발전을 담당했다. 강렬한 색채주의는 그를 야수파 중 하나로 악명을 떨치게 했다.

Haim Soutine 독일계 표현주의 유태인 작가 – 유럽 전통의 고전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Soutine은 표현보다 모양, 색상 및 질감에 집중한 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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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 Duchamp (마셀 듀샴)는 프랑스 화가, 조각가, 입체파, 개념 예술과 관련된 작가. 그는 일반적으로 파블로 피카소나 핸리 마티스와 함께 20세기 초 조형 예술의 혁명적 발전을 정의하는 데 도움을 준 세 명의 예술가 중 한 명. 그는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망막’을 거부. 마음에 봉사하기 위해 예술을 사용하기 원했다. 그런데 이 모나리자의 입술 위와 턱과 볼에 시커멓게 그어놓았는데 헐~ 예술가들은 참 이상하다. 이해못해… 이게뭐지? 장난아니겠지. 내가무식한 것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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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Monet – 나는 모네를 좋아한다. 파리 근교의 그가 살던 아름다운 연못도 구경 하면서 정말 빛을 따라가면서 수련을 그렸던 그 대가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졌다. 거실에 키큰 천정까지 긴 캔버스에 올려져 있던 그 웅장함은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내가 너무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모네의 모나리자… 역시 모네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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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 Dix 독일의 화가, 판화 제작자로 바이마르 공화국과 만행 동안 독일 사회를 무자비하고 가혹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아저씨, 좀 너무 하잖나요? 아무렴 모나리자를 이렇게 그려 놓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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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Cezanne (세잔느) – 프랑스작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그는 복잡한 필드를 형성하기 위해 쌓이는 색면과 작은 붓놀림을 사용했다. 그림은 그의 주제에 대한 Cézanne의 강렬한 연구를 전달하고 있으며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는 세잔이 “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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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Gaugain (폴 고갱) –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화가 이기도 하다. 나는 그의 강열한 색상을 좋아한다. 모나리자가 현대판 색시걸처럼 보이는 것도 고갱의 맛이다. 고갱의 작품은 그의 사후에 유명해졌는데, 파리에서 두 개의 중요한 사후 전시회를 조직하는 데 도움을 준 상인 Ambroise Vollard의 노력 덕분이었다. 이렇게 사후에 유명해 진 화가들에대해 매우 안됐다는 생각이다. 살아생전에 돈도벌고 유명세도 탔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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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lo Picasso (파블로 피카소) – 스페인의 화가, 조각가, 판화 제작자, 도예가, 연극 디자이너로 성년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보냈다.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인 그는 입체파 운동, 구성된 조각의 발명, 콜라주의 공동 발명, 그리고 그가 만든 다양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는 원형 입체파인 Les Demoiselles d’Avignon(1907)과 스페인 내전 동안 독일과 이탈리아 공군이 게르니카를 폭격하는 것을 극적으로 묘사한 반전 그림인 Guernica(1937)가 있다. 말해 뭐해. 그는 피카소인데. 그의 모나리자도 독특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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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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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24도 / 유화 배우는 학생 다녀감 – 여전히 너무 잘한다. 이 학생은 오늘이 겨우 4번째인데 어려운 장독대도 척척 그려내고 있다. 멋진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