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bike racer : 3rd touch up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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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뜨면 어제와 똑같이 시간이 바삐 흘러간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부엌으로 내려가서 아침을 준비하고 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나면 하루의 일들이 시작된다.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고 저녁에 마감을 하지만 나의 일상속에서 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다. 매일 새롭고 매일 경이롭고 매일 즐겁고 매일 희망에 찬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감한다. 지루하거나 밍밍한 날들이 어떻게 있을쏘냐!!

*연휴라 수영장 Aquafit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이번주 아이들과의 행사를위해 미리 준비를 했다.

*오늘같이 흐리고 스산한 날 먹기 딱 좋은 김치찌개. 두부, 파, 양파, 김치 그리고 당면넣고 푹~ 끓이 맛을보니 역시 한국음식 최고다. ^^

이번주 토요일에 올 공주님(예은이)이 분홍색을 좋아한다고해서 분홍 바이어스를 돌리고 호주머니도 천 가방을 뒤져서 조금 더 예쁜 천을 짜집기해서 만들어보았다. 예은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작은 가방들은 여자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으로 미리 4개를 만들었다. 이번주 토요일은 남자아이 두명과 예은이가 온다. 종일 책상이 재봉틀과 천으로 뒤덮혀있었지만 다 완성하고나면 기분은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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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배 하나 : 2nd touch up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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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17도 / 연휴라 온 동네가 조용하다. / 우리동네로 신혼 살림을 차린 준희/수아 부부가 thanksgiving dinner라고 정말 맛있는 roast beef와 감자 그리고 야채 요리를 갖다주고 갔다. 소고기를 얼마나 맛있게 잘 구웠는지 깜짝 놀랬다. 수아한테 레서피를 꼭 알아봐야겠다. 너무너무 고마운 수아와 준희. thank you다. 두사람 모두 지금처럼 늘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래…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