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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와도 된다고 하는데 막무가네로 사랑을 베풀어주는 분들… 감사감사드립니다.

선물들은 여러분들이 보는 앞에서 공정하게 제비를 뽑았다. 성경 퀴즈는 단 한 명만 질문에 다 맞추었고 보통 1~2개씩은 틀렸다. 우열을 가릴 수 없어서 추첨했다. 추첨에 탈락한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리라 믿는다.

원지한은 인형이 나왔는데 내가 안가져 가도 된다고 하니까 “엄마를 갔다 드리면 어떨까요?” 한다. 내가 “그러렴”하고 인어공주를 손에 쥐어주었다. 지한이의 마음이 너무 순수하다.

행운을 잡은 루카스 : 마지막 추첨에 당첨된 루카스는 너무 기뻐서 엄마와함께 펄쩍펄쩍! 뛰었다. 축하한다. 내년에는 못오니까 이제 안뇽~

어린아이들이 겨우 쓰는 한글과 영어로 카드를 가지고 왔다. 호 호 호 넘 귀욤이들이다. 감사감사하다. 쵸코렛도 있고 동전도 있고 연필과 지우개까지. 그러니까 나는 아직도 어린아이다. 야호 야호~~

얘들아 내년에도 다시 만나자. 일년동안 잘 크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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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아침에는 비가 왔으나 종일 햇볕나고 좋았다. / 14도 / 금년도 나의 프로잭트 완성!!! 그동안 도네션으로 음식으로 마음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