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앞 마당에 봄부터 넓적한 잎을 자랑하던 무화가 나무의 잎이 어제 단 하나 남아서 사진으로 남겼다. 지난주에는 뒷 마당에 있는 무화과 나무에서 잎이 딱 하나 달려있는것을 보고 O.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바로 다음날 그 하나의 잎 마져 떨어져나가 아쉬웠다. 이 마지막 잎 하나를 보면서 미국 소설가 O.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생각해 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의 단편 ‘마지막 잎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10년 정도 작가활동을 한 기간동안 3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다. 특히 그의 단편들은 결말에서 독자의 의표를 찌르고 있다. ‘마지막 잎새’도 그렇다.
그의 본명은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이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 태생이다. 아버지는 지방의 유명한 의사였고, 어머니는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다. 그러나 그는 어려서 양친을 잃어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숙부의 약방을 거들고 있다가 1882년 텍사스주로 가서 카우보이·점원·직공 등의 일을 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유명한 작가 음악가 화가들의 유년시절은 이처럼 일찍 양친을 잃고 일찍 고아가 된 사람들이 많다.
줄거리 요약 : 시와 수는 가난한 예술가이다. 그들은 가난한 예술가들이 사는 곳에서 겨우 살아가고 있었다. 존시와 수는 한 식당에서 만나 서로 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공동작업실을 내기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11월이 되자 폐렴이 예술가 부락에 퍼지게 된다. 폐렴은 존시를 강타하게 되고 존시는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 점점 더 쇠약해져 간다. 의사는 존시가 살 수 있는 가망이 열에 하나 정도라고 하고 그나마도 그녀가 살아갈 의욕이 있을 경우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존시(여성)는 창 밖에 있는 무언가를 자꾸 세 간다. 그녀는 뿌리가 썩고 마디가 뒤틀어진 담쟁이 덩굴에 있는 잎들을 세고 있었다. 그녀는 담쟁이 덩굴에 붙어있는 마지막 이파리가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한다. 수는 그런 그녀에게 바보처럼 굴지 말라며 삶의 의욕을 갖도록 위로하나 존시는 그런 그녀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 수는 실패한 늙은 예술가인 버먼을 만나게 된다. 그 노인은 항상 걸작을 그리겠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결코 손도 대치 못하는 사람이다. 약간의 돈을 벌 뿐이고 그 돈마저도 술을 사 마신다. 수의 이야기를 들은 버먼은 눈물을 흘리며 존시의 멍청함을 지탄한다. 그날 밤은 비가 몹시도 많이 내렸다. 한편 위로 올라간 수는 드디어 마지막 잎새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죽음을 준비하던 와중 존시는 다음 날이 되어도 그 잎새가 떨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죽기를 원하는 것은 죄악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 드디어 존시는 점점 회복되어 가고 나중에는 완전히 회복된다.
마지막 잎 하나가 사람을 살렸다.
*긍정의 사고로 끝까지 견디며 살아가야한다.
*기도부대를 카톡으로 연락오다.
브엘세바 마라네츄럴 정에스터사장 / 박영래집사 한국 / 이옥금 – 주기도문 잘 읽었습니다. 수술 잘되시길 기도합니다. /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저의 눈 수술은 왼쪽이고 백내장과 녹내장을 한꺼번에 합니다. 백내장은 보통 나이먹는 사람들이 거의 다 하는 수술이고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수술하는 것입니다. 잘 되리라 믿습니다. 수술 시간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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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 화병에 해바라기 2023 touch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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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리고 해나고 / 10도 / 수영장 다녀오다 – 수영장에오는 팀 중 한명이 버스를타고 오다가 남자한테 성폭행을 당했다. 여자의 주요부분을 다 만졌다는데 (당연히 아침 시간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울어 눈이 부어서 물속에 들어왔다. 경찰에게 보고했는데 운전석에 CCTV가 있다고해서 곧 녀석이 잡힐꺼라고 말했단다. 휴~ 버스안에도 안심하지 못한다고. 내가 수영장에 들어갈때 마당에 경찰차가 있는것을 보았는데 그녀의 문제로 경찰차가 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