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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송영찬과 같은 학교 백재윤을 초대해서 함께 떡국을 먹었다. 이들의 부모님들은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다. 연휴에 부모님들도 만나러 가지 못하고 가족도 없는 이들에게 나는 오늘하루 그들의 가족이 되어본다. 영찬이는 대학 1년만 더 하면 공부가 끝나고 재윤이는 앞으로 2년 더 해야한다는데 금년 2월에 군 복무를위해 한국에 가야한다고 한다.

송영찬이 직접 만들어온 애플파이 (영찬 학생은 내가 식사 초대하면 늘 이렇게 손수 디저트를 만들어온다. 음식솜씨가 대단하다. 애플파이가 엄청 겁나게 맛있었다. 너무 큰 파이라서 일단 남은것은 잘 보관해두었다.

이 두 대학생들은 교회에서도 모범적으로 봉사를 많이하는 주님의 찐 제자들이다.

우리들은 살아온 얘기들과 앞으로 살아갈 얘기들로 저녁시간까지 잘 보냈다. 얘기하면서 도토리도 함께 많이 까주고 갔다. ^^ 너무 고맙다. 부디 공부를 잘 마치고 각자 희망하고있는 직장에 들어가서 사회에 큰 힘이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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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8도 / 아침에는 안개가 수북히 끼었으나 낮에는 활짝 개어 2024년 첫날 기분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