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신에게 바쳐진 소녀의 미라 / 웅크린채 얼어죽은 소녀의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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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시대에 태어난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시대도 시대지만 이 잉카 지역에서 태어나지 않은것도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잉카책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들여다보니 이렇게 인신공양과 잔혹한 풍습들의 기록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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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양

잉카 제국은 콜럼버스  도래 이전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다. 현재의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등 6개국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다스리는 대제국이었으며, 남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 연안 대부분을 지배했다.

잉카는 멕시코와 북중미 지역의 아즈텍 제국이나마야 문명처럼 대규모까진 아니었지만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침으로써 국가에 닥치는 재난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피지배민족들에게 받는 공물의 리스트에 지배층의 어린아이를 포함시켰다. 잉카는 항상 외부 부족들의 어린아이를 희생시켰다. 이것은 잉카의 지배력과 권위를 각인시키기 위한 방침이었고,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아이를 바쳐야만 했던 지방 영주들에게 악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잉카 제국은 카파코차(capacocha)라고 해서 태양신 인티와 창조신 비라코차를 위해 희생시키는 아이들을 1년간 먹이고 재운 뒤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산 위에서 몽둥이로 때려 죽이거나 얼어죽게 방치하는 방법이 대표적이었지만 동굴에 가둬 죽이는 방식도 사용했다.

아이들은 1년간 신전에서 집단 생활을 한 다음 각자 출신지로 돌아가 산 정상에서 교살당하거나 둔기로 맞아 사망하거나, 혹은 그냥 얼어 죽게 방치되었다. 또는 동굴에다 집어넣고 문을 폐쇄해 아사 시키는 방법도 썼다. 한 장소에서 2~3구의 미라가 동시에 발견되며, 이런 방식으로 대략 연간 수십명 정도의 어린이를 희생시켰다고 한다. 물론 국가적 재난이나 새 황제의 즉위식, 장례식 같은 특별한 시기에는 수백 단위로 어린이들을 바치곤 했다. 또한 신전을 새로 지을때 마다 대량으로 어린이를 죽여 파뭍혔고 파차쿠티 황제의 장례식에는 약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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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풍습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간 북이다.  잉카 제국에선 사람의 가죽을 그대로 떠서 북으로 만드는 형벌이 있었다. 산채로 가죽을 벗긴 다음, 그 안에 짚을 채우고 배 부분에 북을 집어넣어 멀리서 보면 뱃가죽이 부풀어 오늘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팔다리가 마구 흔들려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바람에 휘날리는 팔다리가 배부분을 때리도록 조정해놓아서 바람이 불면 스스로 북소리가 났다고 해서 ‘인간 북’이라고 불렸다. 이 형벌은 잉카 원주민 역사가인 펠리페 구아만 포마 데 아얄라나, 가르실라소 데 라 베가처럼 잉카에 대해 우호적으로 서술한 스페인 역사가들의 책에도 등장한다.

잉카는 인간 북을 주로 반란군 지도자나 정복지의 군주들을 처형할 때 만들었다. 에콰도르의 카란키족 지도자들, 창카족 지도자, 아마존 부족장들이 이 형벌을 받았다. 나중에 아타우알파는 사로잡은 우아스카르 일당을 처리할때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죽은 이의 이빨을 뽑아 목걸이를 만들기도 했고, 인간의 갈빗대에 구멍을 뚫어 뼈 피리를 만들어 의식에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해골 술잔을 만드는 풍습도 있었는데 파차쿠티 황제가 창카족 군주들의 해골로 술을 마셨고, 아타우알파의 경우, 우아스카르의 최측근인 아토크 장군의 두개골을 도금하여 술을 마시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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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인간이 가장 무섭고 더럽고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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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비가오다 / 11도 / 수영장 다녀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