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상 : 왼쪽 – 연근과 호박씨 견과류 졸임 / 오늘특 메뉴 브로코리 / 소스 / 레드 와인 / 과일 / 저녁에 빚은 만두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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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의 사람들은 어릴때 누구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칭찬을 들을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해보지 못하고 자랐다. 사실 그때는 선물이라는것도 매우 귀했으니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써 볼 기회 조차 없었다. 그리고 선물을 받으면 때로 너무 좋아서 진작 말이 안 나오고 내 기쁜 감정을 다 표현 못하고 지나친 적도 있다. 아무튼 그것이 습관이되어 지금도 그런 표현을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한국에 내가 아는분이 자기 친척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있어서 매월 일정양의 돈을 입금을 해 주었다는데 몇 달이 지나도록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해 오지 않아서 딱 끊어 버렸다는 얘기를 들었다.
혜택을 받았던 사람은 그 “고맙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를 못해서 공짜로 들어오던 수입이 끊어진 것이다. 무겁지도않은 말 한마디 “고맙습니다.”는 아무리해도 남에게 해를 끼치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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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재료 준비에 들어갔던 브로코리 요리를 만들다. (컵 맨 밑에는 브로코리를 잘게 갈고 계란 두개와 Feta Cheese를 넣고 화씨 350도에 15분간 구운다음 꺼내서 삶은 계란과 야채들을 볶아 올린 후 Pamarzan Cheese를 맨 위에 올리고 역시 같은 온도로 한번 더 굽는다. 다른 느낌의 브로코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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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