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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화초들을 정리하고 화병에 그림물감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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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출장중인 딸아이가 전화했다. 딸아이는 회사 제품을 판매하기위해 미국 보스톤에 있는 한 병원에 찾아 갔다고 한다. 딸아이 말로 병원은 항상 환자들로 북적거리고 여기저기서 환자들로 모두들 심각한 얼굴들이라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병원에가서 제품을 소개하는것은 사전에 예약은 할 수 없이 가기 때문에 틈새공약을해서 관계자를 만나야 한다.
이 병원에서는 한 간호사가 병실을 나가기에 뒤따라 가 보니 화장실로 들어가더란다. 딸은 그 간호사가 화장실에서 나오기까지 기다린후 그냥 지나치는 말로 “당신이 이 병원 간호사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했단다. 딸은 그 간호사에게
“나는 캐나다에서 왔는데 내가 당신네 병원에 꼭 필요한 아주 좋은 물건을 소개하고 싶은데 잠시 얘기 할 수 있냐? 만약 당신이 시간이 없으면 누구를 좀 소개해 줄 수 있느냐? 시간은 단 2분이면 된다.”라고 말했는데 그 간호사가 “아휴 나 난 정말 죽을 시간도 없어.”라더란다. 그래도 캐나다에서 까지 왔다는 소리가 좀 그랬는데 딸을 데리고가서 관계자를 만나게 해 주었단다. 딸의 말에 의하면 일단 사무실 안에 들어 가기만 하면 일은 성사 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제품이 병원과 소방서에서 대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엄마, 세일즈 하는 일이 넘 재미있어, 이번처럼 화장실까지 따라가서 성공시키기도 하구말야.”
딸의 회사 CEO는 이 제품을 만든 의사인데 딸이 미국 캐나다를 다니면서 세일을 너무 잘해서 회사 창립 1년도 안 되었을때 밀리언 넘게 성과를 올려놓는 기암을 토해서 CEO가 매번 놀라고 또 놀란단다. 요즈음 자기 밑에 쫄병이 하나 들어왔는데 사장이 캐나다 동부와 서부는 딸에게 다 맏겼다며 서부로 출장을 올때는 우리 가족들을 두루 만나고 가곤한다.
언제나 딸과의 전화는 바로 곁에서 소곤소곤 얘기하는 친구 그 이상이다. 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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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되고 특별한 올개닉 fish compost (생선으로 만든 퇴비) 4 야드 샀다.
흙이 냄새가 깨끗하고 포실포실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깻잎 씨앗을 30개쯤 작은 상자에 심었다. 빨리 발아시키기 위해 집 안에서 기른다.
집안에 있는 화초들을 모두 새 흙으로 갈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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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12도 / 화초 정리하면서 화초 단지들에 색깔을 입히고, 종일무척 바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