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짖기 (고구마, 비트, 강황, 콩나물, wild rice, quinoa, 찹쌀, 현미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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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쾌적해서 밭에 나가서 돌아다니기가 좋다. 튜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일찍 핀 것들은 이미 다 꽃잎을 떨어뜨리고있지만 늦게 피고있는 요염한 것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꽃들을 볼때마다 나는 “아이구, 아 아, 어쩜, 어떻게 이런 색깔을 나타낼 수 있을까”며 탄성을 지르게 된다.
종일 예쁜 꽃들을 들여다 보면서 사람도 심성이 고와야 이웃에게 고운말을 하게된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제부터 무조건 꽃처럼 아름답게 살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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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감자탕과 밭에서 캐낸 민들레 나물과 역시 밭에서 따낸 캐일 샐러드 그리고 아름다운 영양밥.
밥 짖기 전 (왼쪽) 밥 완성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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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16도 쾌적한 날씨였음 / 밭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