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이야기 4283 – 계란 사러다니다가 예쁜 염소를 만나다.

유기농 계란을 사러 농장을 찾아다니다가 이런 계란을 사게됐다.

세니치 동네는 농장지역인데 어제 오늘 계란을 사기위해 다니다보니 농장이지만 대 저택에 거의가 다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운전하는 길가로 우거진 숲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있고 집들은 멀리 안쪽으로 들어있어서 영화의 한 컷을 보는 듯 하다.

농가에 계란 판다는 사인들은 붙어있는데 거의가 다 빈통들이다. 농장 계란 구하기가 힘들다. 4년동안 닭 기르면서 매일 따끈한 계란을 알통에서 꺼내던 생각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제는 오후에 농장을 지나갔는데 한 다즌도 못샀고 오늘은 오전에 가 보았는데 몇 군데는 텅 비어있고 맨 끝에서 겨우 3 다즌 사왔다. 손님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식재료 준비를 많이하고있다.

어느 집을 지나다가 특이한 색깔의 염소도 만났다. 나는 흰 염소들은 보아왔지만 이렇게 색깔들이 다양한 염소들은 처음이라서 신기했다. 이왕 염소를 보았기에 유튜브에 염소를 클릭해 보니 세상에나 이렇게 색깔과 모양들이 다양한 종류들의 염소들이 있다. 염소는 다 젖을 짜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고기를 먹는 염소 11종류 / 젖을 짜는 염소 8종류 / 털을 깍는 염소 3종류로 나와있다. 매일 공부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