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손님들 아침에 무엇을 만들까 연구?하다가 잠이들었다. 아침 주 메뉴인 Quiche를 만들어 대접하니 한국에는 없는 음식 이라면서 모두들 좋아하며 맛 있게 먹었다. 아침에 만든 Quiche 재료는 우유, 계란, 케일, 양파, 마늘조금, 치즈 salt, pepper 등이었다.

나는 이 손님들에게 매번 똑같은 음식을 내놓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곳에는 재료를 다 구할 수 없어서 나만의 레서피를 만들어야만 하는 어려움도 있다.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은 많은 돈을 들여서 오는 여행이고 더우기 이들은 내 나이 또래다. 이제 다녀가면 빅토리아는 다시 못올 여행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이 기억에 오래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손님들이 매 식사시간이면 환호를 지르며 좋아한다. 저녁을 먹은 후 한 손님은 이렇게 말하기도 해서 모두들 웃었다.

“아이고, 나 이제 집에가면 어떻게 해 먹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렇게 매끼니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고 푸근한 여행을 할 수 있게되어 너무좋다.”

내일 아침 메뉴 (Quinoa salad)와 오트밀과 옥수수 죽을 정해놓고 잠자리로 이동한다. 아침에 모두들 방긋 웃으며 ‘good morning’ 하고싶다. 몸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이렇게 일 할 수 있는 건강이 있음이 어찌 아니 기쁜가!

교회에서 상반기 새신자 환영회가 있었다. 새신자 반에서 준비한 데코레이션과 화분선물 그리고 비빔밥으로 새로 등록한 교우들에게 환영의 마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다. 새신자 반의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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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과 비 / 15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