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상에 구운 감자 : 안에는 cheese 와 cream cheese 그리고 베이컨 조금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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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과함께 교회 다녀왔다. 저녁에는 함께 여행온 다른 분과 합하여 갈비 곁들인 냉면을 아주 맛있게 (진짜루 엘리샤표가 나왔다.) 만들어 먹고 모두들 마지막 밤을 보내기위해 2 시간 전에 잠자리로 들어갔다.

3주동안의 여행,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남기고 이분들은 고국으로 떠난다. 서로가 서로에게 주고 받은 좋은 인상들 만 간직 하자고 말했다. 나는 그분들에게 콩 떡 만드는 것과 밤에 얼굴에 바르는 천연 스킨로션을 메모해주었다. 이렇게 여행은 배우기도해서 즐겁고 또 시애틀 에서의 일 처럼 당황 하기도 한다.

이제 나이가 많은 분들이니 다시 빅토리아를 찾을 일은 없을 듯하지만 혹시라도 내가 한국가면 또 만날 날이 있지 않을까 한다.

교회 졸업예배가 있었다. 목사님들과 모든 교사들이 열성으로 준비한 은혜로운 예배였다. 자라나는 새싹들이 하나님 안에서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녁 식사 후 조금일찍 침대에 올라 갔었는데 다시 내려오기 힘들었다. 그러나 하루일을 미루지 말자는 마음으로 다시 내려와 글을쓰는데 컴퓨터가 나를 혼돈하게 만들어 다시 google account 켜야만 했다. 매일 쓰는 google account인데 가끔씩 다시 내 아이디를 넣으라고 한다. 흠…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다. 왜냐면 이렇게 할때마다 이것저것 공부도하게되기 때문이다. 나도 사용하는 어카운트가 아주아주 많아서 빼곡히 한 page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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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22도 / 손녀 지원이가 10살이 되면서 성큼 컸다. 9월이면 4학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