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시간에 어머니와 함께 손을 잡고 들어온 최루진과 최루하는 매우 귀여웠고, 얼굴 가득 즐거운 기운이 넘쳤다. 한 아이는 어머니의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

*최루진(9) 어린이의 ‘Show and Tell’ :  아빠가 사준 장난감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하숙샘이 도네션해서 오더한 그네가 아이들이 있는 동안에 마침 도착해서 잘 타고 놀고있다. 루하가 해바라기 이름을 잘 말하면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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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는 쿠키를 반죽하고 핏자를 만들어 먹고 그림도 많이 그렸다. 엄마가 미리 공부시켜서 온 아이들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그리고 무궁화 나무도 얼른 찾아냈다. 모범생^^들이었다.

행사 시간은 3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그네를 타고 꽃밭과 아직도 많이 익고있는 베리 나무에서 pinkberry와 raspberry를 많이 따먹고 놀았다. 돌아갈때는 배나무에서 배도 하나씩 따가게 해 주었더니 너무나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동영상 upload가 3개만 올라가고 2 시간동안 안되더니 여러번 시도한 끝에 다시 올라갔다. 휴~ 매번 이럴때마다 진땀을 흘린다. 그러나 다 끝마치고 잠 자러 올라가니 기쁘기 한량없다. 우리집은 지금 하숙샘, 손님 3사람 모두다 꿈 나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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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교우 부부가 찾아와 함께 놀다갔다. 이런저런일로 집안이 북적북적하다. 늙어도 젊은 사람 처럼 이렇게 바쁘게 살다니… 호 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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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침대에 누워서 틱톡을 보고 있는데 이런 말이 나와서 한참 웃었다.

<xx띠는 하늘의 특별한 보호를 받아 말년에 ‘초대박’을 낳는다. 이는 성실하게 살아온 덕분에 하늘의 축복을 받아 말년에 큰 성공이나 기쁨을 얻게 된다는 의미다. 전통적으로 xx띠는 근면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생 후반부에 보상과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말년의 ‘초대박’은 재물운, 건강운, 또는 인간관계에서 큰 성과로 나타날 수 있다.>

소띠인 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혹시나 소띠가 아닐까 하는 바램 때문이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것은 바로 소띠입니다.”라는 말이 나왔을 때, 우왕~ 하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다. “그 복이 이미 내게 왔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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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24도 / 바쁜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