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에 참석할 어린이들은 정지아, 정수아, 오하원, 오하온 입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텀블러지참하고 옷은 헌옷을 입혀오세요. show and tell 준비까지요. 이날은 마당에서 각자 스케치 하고 그림 색칠합니다. Magic Show는 10월26일(토) 입니다. 잘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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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영장에서 친한 할머니들한테 이렇게 말했다.
“요즘 수영복이 늘져서 어깨끈을 잘라 조금 줄였거든. 그런데 아침에 입어보니 젖가슴은 아래로 쳐지고, 고친 수영복의 가슴 컵은 위로 올라가 있더라. 젖가슴 따로, 컵 따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네. 흐흐흐, 아주 불편하구먼.”
그 얘기를 듣던 한 할머니가 웃으며 말했다.
“아, 그거 지극히 정상이지. 늙으면 모든 게 아래로 내려가. 그래서 ‘Everything goes south’라는 말이 있어. 우리 서양 사람들이 쓰는 관용어인데, 주식이 내려갈 때도 쓰고, 쇠퇴하거나 하강할 때 자주 쓰이지.”
그때 다른 할머니가 비실비실 웃으며 끼어들었다.
“맞아, 사람도 나이 들면 눈꺼풀이 늘어지고, 젖가슴은 당연히 쳐지고, 목도 쭈글쭈글해지면서 내려앉지. 뱃살 늘어나고 엉덩이는 펑퍼짐해지고, 팔뚝도 축 처지잖아. 뭐 하나 안 빠지는 게 없어.”
나는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그래, 맞아. 밑으로 다 내려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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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꼬마들이 만들 새 들을 힘든 부분은 내가 다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은 속에 솜 집어넣고 재봉질 조금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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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17도 / 수영장 다녀오다. / 이번주 월요일에는 한의사 만나서 침 맞고 어제 (수)는 치과 정기검진 (하이진) 갔었고 오늘은 빅토리아 아들이 와서 집청소 와 자동차 bacuum까지 깨끗하게 해 주고갔다. 고마운 아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