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들어가는 해바라기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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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 손님은 내일부터 출근해야 해서 오후에 떠났다. 다섯 시 페리를 끝에서 세 번 째로 아슬아슬하게 탔다며 이렇게 마음을 전해왔다.
“두 분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새 힘을 얻고 갑니다. 저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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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님이 있을 때도 틈틈이 아이들 행사를 준비해야만 한다. 이번 주 모두 다섯명이 오는데 여분으로 한 명 것 더 만들어 놓았다. 처음보다 만드는 솜씨가 조금 더 늘었다. ^^ 뭐든지 자꾸 하면 발전한다. 경험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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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15도 / 수영장 다녀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