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요일에 밴쿠버에서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시동생 가족과 저녁 식사를 했다. 시동생 부부는 내가 자기네 가족의 이민을 도와주고 물질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덕에 현재 잘 살고 있다며 큰 체크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만날 때마다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놀랍다.
- 얼마 전, 상을 당한 남상국 목사님을 만나 위로와 조의금을 전했다. 25년 만에 만난 목사님은 내가 밴쿠버 소망교회 창립 멤버였던 시절을 기억하며 나의 행적을 잊지 않고 고마워 하셨다. 목사님과 함께 추억을 나눈 후 헤여졌는데 잠시 후 목사님이 전화를 걸어와 “아니 무슨 조의그을 이렇게 많이 넣었어요?”라 하셨다. 나는 “이게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며 웃음으로 답했다. 돈은 돌고 돌면서 사람을 기쁘게 한다. 내가 시동생으로부터 돈을 많이 받았고 나는 또 남목사님에게 조금 흘려 보내니 모두에게 다 기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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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임원들과 그림 전시회 하는 날이었다. 나는 밥, 불고기, 김치를 준비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을 마치고 부지런히 불고기를 양념해서 한 가득 구워 오븐에 넣고 고기가 식지않게 준비해 두었다.
그림은 총 7점 팔렸고 금액은 $1,050 이었다. 약속한대로 절반인 $525을 조민선회장에게 전했다.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조민선 회장이 그림 두 점을 구입하고 화사하게 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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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전시회가 끝나고 바로 어제 밴쿠버에서 사온 배추 1 박스와 무우로 김치를 담그다.
김치 양념과 4 통 완성하고 잠자리로 이동한다. 바쁜하루였다.,
*날씨 : 비가오다가 개이고 구름 잔뜩 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