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카드를 보내온 귀여운 아이들 – 지후, 하리, 하연이 (얘들아 고마워, 내년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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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예배 후 친교실로 가는동안, 늘 몇몇 아이들이 조르르 달려와 “엘리샤~~~”라고 부르며 내 다리에 안기곤 한다.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특히 장보영 성도의 둘째 아들, 작은 꼬마 최루하는 키가 작지만 늘 멀리서 달려와 나를 찾아와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곤 한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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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11도 / 교회 다녀오다. /
어제 담근 김치에 굴을 넣으려고 아침에 마켓을 돌아다녔는데, 세 군데를 가도 굴을 못 찾았다가 마지막 한 곳에서 다행히 생굴 작은 상자 두 개를 살 수 있었다. 굴 크기는 컸지만, 작은 플라스틱 상자 하나에 굴이 다섯 개씩 들어 있었다. 한 상자가 $13이라 두 개를 사니 $26이 들었다. 다른 양념(고춧가루, 각종 과일, 마늘, 생강, 소스, 파, 양파 등)은 제외하고 굴 열 개 가격만 $26. 정말 대단한 값 아닌가!
아이고, 이곳 빅토리아에서 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정성은 물론이고 돈 많이 드는것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