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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거행되고있는 ‘Fun with Alicia’ 가을 행사에 오는 아이들 중에 몇몇은 주일에 나를보면 언제나 다가와서 인사를 하고 간다. 그 중에 특별히 디엘은 유독히 나를 따르는데 이렇게 예쁜 선물을 내 손에 쥐어주면서 “Merry Christmas”라면서 허그하고 갔다. 참으로 고마운 아이다. Thank you 디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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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교회에서 가장 축복된 날이다. 각 부서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을 볼 때마다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특히,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세상 유혹에 물들지 않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은 교회라고 나는 믿는다. 아이들에게 믿음의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올바르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성탄절은 단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가 아니라, 사랑과 희망이 우리 곁에 있음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날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모든 사람에게 이 축복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
이번 성탄절 부터는 각 행사 시간에 사진을 찍지 못하게해서 (예배에 방해가 되기 때문) 나도 얌전히 있었는데 마지막 찬송을 부를때는 그래도 아쉬워서 한 장면 영상을 찍어 올린다.
친교부와 각 목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디져트를 먹으면서 교인들이 다 함께 성탄의 즐거움을 더 느끼고 돌아왔다. 모두들 수고 많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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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종일 비 / 9도 / 아직도 코마 상태로 있는 조춘애 권사를위한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