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영가기 전에 점심을위한 감자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 요리는 집에 있는 감자와 당근 그리고 치즈가 주 원료다.
1) 먼저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물에 담궈 전분을 제거한 후 당근을 채친것과 계란 2개를 넣고 모두 합친다.
2)일차적으로 이것들을 12개의 판에 2/3쯤 넣고 기다린다.
3)닭 가슴 살과 노란(색깔 상관없음) 피망 그리고 양파를 잘게썰어 약간의 간을해서 판위에 다 올린 후 파슬리를 얻는다.
4)치즈를 갈아서 수북히 올리고 화씨 375도에 15분간 굽는다.
수영하고 온 후 점심에 커피하고 먹으니 영양도 가득하고 속이 편안하면서 든든했다.



저녁 메뉴: 연어구이와 볶음밥
어제 남은 밥에 향긋한 시다키 버섯과 여러 가지 채소를 듬뿍 넣고 볶아, 고소하고 담백한 연어와 어우러진 볶음밥을 만들었다. 부엌은 나의 캔버스이고, 재료는 색감이 다른 물감들이다.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다.
그건 예술이고, 감각이고, 정성이며, 때론 작은 환희다.
나는 매일 부엌에 들어설 때마다 마음을 정돈하고, 오늘은 어떤 조화를 이룰지 생각한다. 불의 세기, 소금의 농도, 채소의 숨결까지… 그 모든 순간이 하나의 창작이다. 누군가는 ‘요리는 노동’이라 말하지만, 나에게 요리는 사랑이다.
“부엌을 사랑하면 행복이 돌아온다.”
이 문장을 벽에 걸어두면 어떨까.
아니, 그보다 더 근사하게—
“부엌에서 태어난 음식은,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다.”
“냄비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는 나의 작은 기도다.”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요리들이 오늘도 나를 살리고,
또 누군가의 하루를 위로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삶 아닌가.
날씨 : 간밤에 비가왔고 아침에도 비가 조금 내렸지만 오후부터는 햇볕이 나서 편안했다. / 수영장 다녀오다. /
낮에 교우 부부가 깻잎 모종을 들고 와 밭을 직접 골라 정성스레 심어주고 갔다. 올해만 벌써 세 분으로부터 깻잎 모종을 선물로 받았으니, 가을이면 분명 밭이 푸르고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다. 사랑이 담긴 손길로 전해진 깻잎 모종들이 튼튼히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흙 한 줌, 햇살 한 조각에도 따뜻한 정이 담겨 있으니 그 마음이 식탁 위까지 전해질 것이다. 깻잎 모종을 나누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가족의 아들을위한 기도부탁을 받았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말 못할 고통이 있는 법이다. 우리목원들 기도할때 함께 기도하기위해 이름을 올렸다. 나는 목원들의 기도를 프린트해서 베개곁이 두고 아침 저녁으로 짧지만 모두를위해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