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선씨가 보내온 대봉감 1 박스가 도착했다. 우째 여기는 먹거리가 이렇게 풍성하고 인심들이 좋은지 매일 감탄하며 지내고 있따. 조민선씨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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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곧바로 웰빙 새알팥죽집으로 향했다.
언니와 나, 그리고 언니의 요양보호사까지 셋이 함께였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점심시간쯤 가면 줄을 서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이 집은 메뉴 하나만 시켜도 보리비빔밥이 덤으로 나온다.
그 양이 꽤 많아서 우리 셋이 나눠 먹고 나니 벌써 배가 절반쯤 찬 느낌이었다.


새알팥죽이나 팥칼국의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언니는 늘 자기 그릇을 가져가서 집으로 가져와서 나중에 저녁으로 먹었다고 한다.


김치 두 가지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고, 리필도 마음껏 해 준다. 보리밥은 따로 포장할 때만 값을 받지만, 팥죽이나 칼국수를 주문하면 한 사람당 작은 양의 보리비빔밥이 함께 나온다. 왜 이 집이 유명한지 단번에 알겠다.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식당을 이제는 자녀들이 이어받아 꾸려가는 듯하다.
가성비 최고! 또 최고다!

아무튼 오늘 점심에 우리 세 사람은 배불리 먹고, 뜨거운 새알팥죽 두 그릇을 포장해 와서 동네 할머니들께 나눠 드렸다. 모두 합쳐 2만 5천 원 — 다섯 사람이 푸짐하게 잘 먹었다.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식당이다.
전주가 나를 붙든다. 내 발목을 부여잡고 이곳을 못 떠나게 하고 있다. 인심좋고, 음식좋고, 공기좋은 다 좋은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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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다녀오고 언니와 산책 후 ‘찻집 온’ 다녀오다. /13도 /
*월요일 11월3일 서울가서 2차 주사 맞게된다.
*빅토리아에서 어제 서울에온 우리 은혜교회 여자 송집사가 전화왔다. 어떻게 만날까 얘기하다 다음주로 미루었다. 우리는 곧 다시 빅토리아에서 만나면 되는데 그래도 서울서 식사한 번 하는것도 기념이 될 것 같다면서 끙끙~~~ / 이 처럼 감도 보내주고 / 만나 식사 하자고 하고 / 경상도쪽에 사는 나의 애독자가 책이 나오면 책 사러 일부러 자동차를 타고 온다는 소식까지… / 내 몸 불편한 것 생각할 시간이 없으니 이것도 은혜다. 모든것이 은혜 은혜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