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하반기 새신자 환영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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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4일에 내 생에 처음으로 전주 수경피부과에서 얼굴에 검버섯과 점 빼기를 했다. 아래 보여지는 내 얼굴을 공개한다. 조금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어떻게 내 얼굴 시술이 잘 되어가고 있는지 매우 흥미롭다.

12월4일

   

5일 후 12월9일

   

10일 후 1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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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 만에 교회에 갔다. 아직딱지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아서 화장을 할 수 없어서 그냥 맨얼굴로 나갔는데, 웬걸! 얼굴이 좋아졌다고 교우님들이 난리였다.
“아파서 서울 병원 갔다 온 사람 맞냐?”
“놀다 오니 신수가 훤하다!”
반갑게 맞아주는 얼굴들을 보니, 마치 천국 가까이 온 느낌이었다.

내가 시술을하고 난뒤 뒤늦게 알게 된 사실 하나.
여자들은 한국이든 외국이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슬쩍슬쩍 이런 시술들을 해오고 있었다는 것!
흠… 나만 몰랐구먼~

아, 그리고 처음 병원에서 시술 하던중 내 모습을 떠올리면 웃음이 난다.
“아야아야~” 하고 펄쩍 뛰던 나에게 의사 선생님이 한마디,
“참아야 나중에 후회 안 해요.”

지금 맑아진 내 얼굴을 바라보며 ‘그려 그려, 잘 참았당께’ 하고 속으로 외쳐본다.

다음 주일에는 화장도 예쁘게 하고 얼굴 뽐내러 갈 생각이다.
기다려라, 교우님들~ 이번에는 화장까지 완전 무장하고 간다잉~

수경피부과 (Dr. 박수경)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당산로 104 2층, 3층. 전화 063 272 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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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비 / 10도 / 교회 다녀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