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두번째 Touch up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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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는 파킹장에서 내게 교우 한 사람이 다가와 내 손을 잡으면서 “권사님 한번 찾아가 뵈도 될가요?” 라 물었다. “물론입니다. 언제든지요.”라며 나는 그 성도님의 손을 편안하게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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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던 그 순간,
말보다 먼저 전해진 마음

“찾아가도 될까요”
그 한마디에 담긴 무게

돌아서며 나는 알았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기대고 싶은 존재라는 것을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가슴 깊이 숨어 울고
들어줄 귀 하나를
오래 기다린다

이 밤에 이유 없이 번지는 내 눈물은
아마도
그 성도의 마음이
내게 먼저 와 닿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나는 기도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위하여~

날씨 : 맑음 / 16도 / 교회 다녀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