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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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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7 – 인생 계획대로 안된다.

  죄송합니다. comment 창을 다시 닫았습니다. 어제 수십개의 필요없는 comment들이 들어와서 지우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이제 영원히 comment를 open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경찰 딸네미가 오고 오늘 아들 가족이 오기로 되어있었다. 11시 패리를 타기로 되어있었는데 10시에 터미날에서 며늘아이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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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6 – Theresa, Next Year !

  산책길에서 만나는 로즈힙 열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 뭐해?” “응, 청소, 내일 경찰오기 때문에” “으 하 하 하 하 나는 안다. 그 경찰” 딸의 별명은 경찰이다. 멀리 핼리팍스에서 전화하면서도 내가 딴짓하며 전화받는것을 감지하면 “Mom, what are you doing now?”  이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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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5 – 눈 수술 일주일

    ___________________ 시간이 이렇게 빨리간다. 꼭 일주일전에 눈 수술을 받고 그 결과를 보러가는 날이었다. 안과 전문의사는 수술 후의 내 눈을 조사하면서 미리 간호사가 조사해 놓은 시력검사는 아주 좋게 나왔는데 대신 눈에 핏줄이 많이 엉켜있다고 말해준다. 물론 차차 없어지겠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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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4 – 사이버속의 무덤

  “나는 그이가 생각날때마다 컴퓨터를 켜고 그의 무덤가를 맴돌아요. 아, 여기는 큰 길, 여기는 연못 그리고 이쪽으로 작은길도 있지, 이렇게 컴퓨터속에서 그의 무덤 주위를 오가며 얘기하지요.” 세상떠난 남편이 보고 싶을때 그녀는 늘 그의 무덤을 찾아 간단다. 사정상 너무 멀리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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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3 – 그 시절에는 그랬어

  지난번 밴쿠버에서 김치 배우러온 두 자매들이 많이 사온 파 뿌리를 마당에 심었다. ____________________ 어제 보던 책 ‘내 마음의 낯 섦’ 둘째날의 기록~ 많은 얘기들이 우리네 그당시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 *불법전기사용 – 한 전선에서 다른 전선으로 연결하여 몰래 전기를 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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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2 – 어설퍼도 둘이 합치면 힘이된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아홉 번째 장편 소설 『내 마음의 낯섦』을 읽기시작했다. 이 책은 내 책장에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던 것인데 책이 두꺼워서 손이 안가다가 이제야 내 책상앞으로 끌고왔다. 총 635페이지로 조금 두꺼운데 나는 이것을 열흘동안 보기로 작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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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1 – 밀려오는 사랑

  수술 후 삼일 째 이웃들이 저녁식사를 챙겨주고있다. 즐겁고 기쁘고 너무 고맙다. 첫째날은 갈비탕을 둘째날은 게 찜요리를 셋째날인 오늘은 교회 안상민, 이주영집사 부부가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상추와 쌈장까지 가지고왔다. 고기는 많아서 다음날 먹으려고 남겨두고 오늘 먹을 만큼만 볶았다. 안상민 남자집사는 쉐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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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10 – 두 세상의 빛 속에 살고있다.

  오후에 여성회 유현자회장과 원경순부회장이 다녀갔다. 예쁜 꽃다발과 소고기 아주 커다란 패키지를 선물로 받았다. 응원과 기도 그리고 직접 방문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실 어제는 정신이 좀 없었다.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피곤했고 글을 어떻게 쓰고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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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09 – 수술 편안하게 잘하고 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응원을 보내와서 정작 나는 수술하기 전 의자에 앉아서 너무 편하게 있었다. RN 간호사가 나를 편안하게 웃겨주며 “이것 너무 쉽게 끝난다. 처음에는 긴장되지만 한번 수술해 보고나면 이것 뭐 별것 아니네. 다른쪽 눈 언제 해줄꺼요?” 라고 묻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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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108 – 우째 이런일이

  도토리를 껍질까서 믹서에 갈아 즙을내고 몸체는 다 버리고 그 즙만 말리는것이 도토리 가루다. 이렇게 넓은 판에 부어놓고 한 1주일정도 지나면 가루가 된다. 도토리묵 가루 비싸다는 소리 안하기로 했다. ^^ _____________________ 우리는 가끔씩 수술실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접할때가 있다. 가령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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