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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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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7 – 누구나 사랑 받을 권리

  손녀가 벌써 열살이 됐다. 이번에 시애틀은 못가고 카드만 보낸다. 선물도 시애틀 갈때 사 주기로한다. 이제는 물질이 너무 넘쳐나는 세대에 살고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선물 하는것도 절제하는것이 현명하다. 요즈음 아이들은 귀한것을 모르는것이 문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요일은 수영장에 지적 장애 아이들이 수영하러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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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6 – 화가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했을까?

  저녁상 : 막국수 _____________________ 많은 주부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요리를 하기전 그 요리의 맛을 미리 입에서 만들어내고 먹을 때 그 맛이 나왔는지 확인한다. 오늘처럼 막국수를 만들려는 생각을 점심 이후에 마음 먹었다면 우선 국물부터 근사하게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저녁 식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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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5 – 쥬디 할매 소동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quafit이 끝나고 수영장에서 샤워실로 가던 길이었다. 나는 아직 샤워실까지 가기가 조금 멀었는데 멀리서 쥬디 할매가 가방을 챙겨들더니 뚜벅뚜벅 걸어서 남자 샤워실로 들어간다. 나는 깜짝 놀랐지만 그 할매와의 거리가 멀어서 쥬디 할매를 부를 수가 없었다. 조금 있더니 쥬디 할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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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이야기 4244 – 늙어가고 죽어가고…

  몇 주 전 텃 밭에 심었던 열무가 이렇게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모든 사람들이 정신없이 살다가 곁에 가까운 한 사람 세상 뜨면 그때는 깜짝 놀라면서 ‘아이고, 인생 별것 아니네 내려놓고 살아야지…’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매일 똑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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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3 – 호텔에서 생긴 일

  딸아이는 지금 회사 컨퍼런스로 인디에나 폴리스에 머물고있다. 얼마전에 딸의 회사에 새로운 여자 직원이 채용된것은 이미 얘기한 바 있다. 이 여직원이 딸보다 이틀 후인 그저께 밤에 역시 인디에나 폴리스에 도착 했단다. 이 여직원은 딸과 다른 호텔에 머물게 되었는데 저녁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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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2 – 매일 죽는남자, 매일 매 맞는남자, 매일 죽었다가 다시 사는 남자

  세 남자의 죽거나, 맞거나, 죽음 비슷한 것을 맛보며 사는 얘기를 해볼까한다. 1)단편소설 ‘매일 죽는 남자’가 있다. 아주 옛날이 읽은 것이라서 작자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 내용은 확실히 기억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매일아침 노동 시장에 나가서 영화의 단역인 죽는 대역을 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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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1 – 책임감

  목요일 Aquafit 강사는 중년 나이의 당찬 여성이다. 이 강사가 얼마전부터 갑자기 몸의 발란스 균형이 깨어 졌다고 하면서 우리들을 운동 시키는 내내 (잠시 서서 했지만) 거의 의자에 앉아서 우리들을 운동시켜주었다. 비록 그녀의 몸은 힘들었지만 그녀의 목소리 만큼은 우렁찼고 우리 할매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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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40 – 우리둘의 비밀이야

  온 하늘에 솜털같이 깨끗한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 있다. (수영장 앞) _________________________ 눈 수술과 수영장 수리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수영장에갔다. 5주 만이었다. 탈의실에서 부터 얼굴아는 할매들이 반갑다고 난리다. 시간이 조금 이른관계로 hot tub에 들어가니 꼬마 할매 샌디가 귀여운 얼굴로 나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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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39 – 컴퓨터청소

  이제 청소는 집만하는것이 아니다. 매일 쓰고있는 컴퓨터도 필요없는 것들을 매일 지워야한다. 저녁 내내 컴퓨터 청소를 했다. 밖 앝 청소가 아닌 속에 있는 정크 매일들을 지우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 몇 달전부터 내 컴퓨터가 용량 초과라고 안에것을 지우던지 더 용량을 넓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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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4238 – 우리의 선택

  어제는 글을 못쓰고 일찍 내 침실로 잠 자러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아래층에 거하는 하숙샘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오늘을 글 못 쓰고 일찍 올라갑니다. 글쓰러 못내려 올꺼예요.” “네에?” 선생님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평소 밤 12시까지 글을 쓰던가 책을 보던 나를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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