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이야기 4268 – 창 밖 풍경
새 table cloth and placemats를 만들다. _____________________ 어제와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창 밖을 바라보며 지냈다. 같은 모습의 꽃들이지만 매일 새롭게 보여지는 신기함이 그 속에있다. 봄에 일찍 꽃을 피워주었던 목련나무에는 떠나기가 아쉬운지 하직 인사를 못하고 꽃 한 송이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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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table cloth and placemats를 만들다. _____________________ 어제와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창 밖을 바라보며 지냈다. 같은 모습의 꽃들이지만 매일 새롭게 보여지는 신기함이 그 속에있다. 봄에 일찍 꽃을 피워주었던 목련나무에는 떠나기가 아쉬운지 하직 인사를 못하고 꽃 한 송이가 아직도…
맵쌀 쑥떡 최근에 날씨가 화창하고 기온도 올라가서 너무 좋았는데 다시 추워서 얇은 코트를 꺼내 입었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서 발코니에 걸어 놓은 빨래들이 다 바닥으로 떨어지고 난리다. 활기차게 나오던 꽃 꽃몽오리들이 다시 움추리며 줄기 속으로 기어들어갔는지 꽃밭도 으스스하다. 어제…
다 자란 열무들 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녁무렵에 하숙샘이 밭에서 열무와 쑥 그리고 참나물을 한 상자씩 뽑아왔다. 저녁 먹은 후 이것들을 다듬어서 삶고 구분하여 냉동실로 들여 보내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마치고 나니 밤 10시 30분이다. 나의 부엌은 매일 잔치집 같이 온통…
2020년 6월13일에 우리집에 처음 들어왔던 귀여운 닭 들이다. 이름도 붙여주었는데 ㄱ.ㄴ.ㄷ.ㄹ.로 해서 고은이 / 나비 / 두리 / 라라 / 였다. 그때 닭들은 다 죽었고 새 닭을 2번 더 가져왔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닭을 기른지 만 4년만에 닭장 문을 닫았다. 기르고…
여러가지 색상들의 pepper들로 피클을 담궜다. 나는 이 피클을 늘 만들어 놓고 먹는다. 이 피클은 약 2주 있으면 pepper에 맛이 잘 베어 밥이나 국수류의 반찬으로 딱!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영장에서 나와 리커 스토어에 들렸다. 나는 밤에 자기전 수제 ‘스킨케어’를 만들어 쓰는데 이때…
며칠 전부터 아이들로부터 어머니날 선물이 들어왔다. 내 평상복 옷과 꽃들이다. 그 외 지인으로부터 받은 꽃 그리고 저녁 식사비등 많은 메시지와 선물을 받고보니 고맙기 그지없다. 저녁은 식당이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이번 주 날을 정해 먹기로 했다. 돈과 선물들을 보내온…
몇년만에 고사리를 따러갔다. 나는 그동안 몸을 자유스럽게 구부릴 수 없었고 다시 다치면 안되니까 고사리를 따러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큰 마음먹고 봄 나들이를 할 겸 호숫가로 갔다. 평소 잘 아는부부와 하숙샘 이렇게 넷이 갔었는데 나는 숲 속에는 못들어가고 자동차 안에서만…
유리병에 코스모스 2024 May – 작업중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래 사과 그림은 우리집 사과를 수확한 후 그린 것인데 사인에서 보듯이 2020년 즉 4년전에 그리던 것이다. 이것을 그당시 전시회 하면서 너무 바쁜 나머지 미완성으로 그냥 벽에 걸어두었다. 나는 이 미완성의 사과그림을 매일…
Four men horse riding 사인 끝나다. (Oil on Canvas 중간 사이즈) 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3일전부터 왼손으로 칼질을 시작했다. 이일을 시작하면서 왜 내가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을 갖게되었다. 사연은 이렇다. 사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부엌에서 일을 많이 했다. 그당시 가족들이…
_________________________ 거실 창가에서 매일 쑥쑥 자라고있는 위의 새싹들이 매일 나를 즐겁게 해준다. 이 새싹들은 한 가족이다. 그런데 자라나는 것을보니 들쑥날쑥 제 각각이다. 마치 형제들 가운데 키큰놈 키 작은놈 똥똥한 놈 홀쭉한놈으로 태어나듯 말이다. 화단에는 매일 다르게 꽃들이 줄기차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