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이야기 4106 – 나는 매일 아버지를 만난다
나뭇잎 하나 : 다 정리되면 물방울 몇개를 그려넣을 것이다. 앨버타주에서 손님이 왔다. 지난주에 올 예정이었는데 비행기 사정이 있어서 이번주에 오게됐다. 손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손님은 잠자러 이층으로 올라가고 나는 그리던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내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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쯩이란 참 묘하다. 아무리 실력이있어도 이 쯩이 없으면 취직도 못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사실 여러분야에서 쯩은 없지만 쯩 있는 사람 못지않게 실력이 있는 사람도 주위에 많지만 쯩이 없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니 모두다 그 쯩을 따기위해 몇 달 혹은…
김향안 에세이 ‘월하의 마음’을 끝냈다. 김향안은 스물에 첫 남편이었던 시인 이상의 임종을 위해 12시간 기차를, 8시간 연락선을, 다시 24시간 기차를 타고 도쿄(東京)의 병원을 찾아갔던 당찬 여인이었다. 28세에는 이미 세 아이의 아버지였던 수화를 만나 재혼했다. “내가 먼저 가 터를 닦은 뒤…
어제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Early Bird)에 수영가기 위함이었다. 오랫동안 늦게 자던 버릇을 고치려는데 생채리듬이 갑자기 바뀌기가 어려운지 이게 잘 안된다. 눕기는 일찍 누웠지만 새벽 2시가 지날 동안 잠이 들지 않는다. 공연히 시간 손해본 것이 아깝다. 책을집어 들어도 밤이라 눈이…
우리집 배는 색깔과 모양들이 다양하다. 못 생긴 것들이 칭찬받는 우리집 배들~ 이 배나무는 한국 배와 거의 흡사하다. 결실의 계절. 어찌된 일인지 라쿤이나 다람쥐가 보이지 않는다. 금년에 날이 너무더워서 다른 곳으로 이동 한 듯도 하다. …
금요일이라 할아버지 댁에서 글을 쓴다. 약을 드시고 10시에 정확하게 잠 자리로 했는데 한 10분 있다가 다시 나온다. 내가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I forgot to say good night to you!” 라며 손을 흔들고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잠 잘 자라는 얘기 잊을…
자동차 수리하는 날이었다. 15년 된 자동차라서 점검을 꼼꼼히 하고있다. 다행히 자동차 성능이 아주 좋아 아무 탈 없이 잘 달리는데 가끔씩 사람들이 “앗, 자동차” 하며 나를 쳐다본다. 내 자동차 색이 빛 바랜 것을 보고 들 그런다. 언제인가부터 내 파란 색 자동차…
제 7회 아일랜드 나잇 동영상을 하나씩 올린다. Gloria Kang 의 클라리넷 연주 피아노반주 : James Yi 곡목 : Weber Clarinet Concerto n 2,3rd 글로리아 강은 미시건 대학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재원이다. 클라리넷은 부전공이며 이 행사를위해 멀리서 시간내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