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두 사람 먹을 만큼만 튀긴 감자와 고구마 : 늘 음식이 남아서 고민하니까 요즈음은 적게 만들 그날 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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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행사를위해 윙스 한국 식품점에 음식 장만 재료를 오더했다. 이왕 하는김에 그 다음주는 수영장 할마시들까지 초대해서 이 해가 다 가기전에 잔치를 벌릴참이다. 수영장에서는 지난 초여름 우리집을 다녀갔던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를 알리고 이번에 오면 점심으로 전통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낮에 TD Bank에 볼일이있어서 갔었는데 누가 크게 내름을 부른다. 돌아보니 제넷이다. 그녀도 남편과 함께 은행 볼일을 보러 온 것이다. 그녀는 그저께 자기 남편과 와도 좋냐고 물었고 내가 좋다고 말했었다. 제넷이 나를 그녀의 남편에게 소개하면서 자기들이 벌써부터 흥분해서 그날을 기다린다고 말한다. 내가 무슨 음식 엘러지 없냐고 물으니 “우리 덩치들을 좀 봐줘”라며 자기네 부부는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이란다. 나는 속으로 웅엉거렸다. ‘우짤고… 괜히 남편까지 오라고 했나. 엄청 먹겠네.’ 제넷은 자기도 모금 운동에 동참하는 기쁜 마음으로 오겠다며 신이나있다.
**방금 글을 쓸려고 컴퓨터를 여니 빅토리아 투데이 (로컬 신문)에서 내 기사를 인터넷에 올려주었다. 실은 종이 신문에 기사를 실으력 했는데 내가 연락할 때는 신문 마감 하루가 지난 후 였기 때문에 실행을 못했었다. 곽사장님께 감사드린다.

* ‘윙스 한국 식품’ 이사장님은 이번에 좋은 행사를 하기위해서 사는 물건 들이라고 ‘착한 가격’으로 해 주기로 했다.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매일 비누를 만들어서 모으고있다. 일은 내가 벌리고 있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다. 염려와 관심 그리고 기도로 응원해 주고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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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7도 / 수영 다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