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탁에 올라갈 총각무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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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지 벌써 나흘 째다. 이제 시차 적응도 다 됐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실 시차라는것을 별로 못 느끼는 편이다. 매일 저녁을 어떻게 근사하게 만들어 볼까 생각하면서 하루의 절반은 부엌에서 보낸다. 하숙생 두 사람의 식단이 지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문 밖으로 나가는 직장은 아니지만 이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요리를 제공해 주는것이 나의 의무다.

유트브에서 Cheddar Pudding을 보면서 꼼꼼히 적어 실습했다. 부드러운 빵 한봉지를 샀고 그외 여러가지 필요한 Spicy들을 사왔다. 옛날에 아이들을 키울때는 서양요리 Spicy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요즈음 완전 한국 요리만 하다보니까 떨어진 것들이 많아서 새로 사왔다.

재료 : 베이콘 3장 / 양파 작은 것 1개 / 버터 녹인 것 1/4 컵 / Dijon mustard 1Ts / Sliced Bread 9장 / 계란 2개 / 우유 1 컵 / Worcestershire sauce 1/4 ts / nutmeg 조금 / Dry Sherry 1 Ts / Cheddar Cheese 8oz /

  1. 부드러운 빵을 준비하고 겉을 다 자른다. 여기에 녹인 버터와 디존 머스터를 함께 섞어서 빵 양쪽을 골고루 발라준다.

2. 베이컨을 볶아 기름를 다 버리고 양파를 다져서 함께 볶아준다.


3. 빵을 맨 밑에 놓고 베이컨과 양파 볶은 것을 골고루 얹고 다음에 다시 빵을 올려놓고 베이컨과 양파를 올린다. (내가 해 보니까 중간에도 치즈를 한 켜 넣는것이 좋다. 빵과 빵의 분리를 막는다.)

4. 계란과 우유외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함께 섞어서 빵위에 넉넉히 뿌리고 마지막에 치즈를 올리고 굽는다. 350도 (F) 20분

5) 완성품 : 귀품있는 Cheddar Pudding이 오븐에서 나오다. 부드러운 빵이 치즈와 어우러져 식감이 매우 좋다.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다 좋아할 음식이다.

하숙생들의 박수를 받다. 저녁 메뉴가 무엇일까 늘 궁금해 하는 하숙생들. 저녁마다 죽고 아침에 다시 살아나는 하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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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8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