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결혼한 신혼부부를 초대하다.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이들 부부를 초대해서 저녁을 함께 먹었다. 부모들이 한쪽은 한국, 한쪽은 나카라과에 계신다. 이국만리에서 단 둘이 외로움도 많을 꺼라는 생각에서다. 어제 아내가 오뎅국을 먹고 싶다고 했지만 무우도 사야했고 오뎅도 맛이 어떨련지 몰라서 그냥 묵살했는데 어찌 오늘내가 오뎅을 넣고 샤브샤브를 했을꼬? 요즈음 호돌이에서 ‘생선살이 가득한 오뎅’이 아주 맛있는데 샤브샤브에 이것도 듬뿍 넣었더니 “와아,,, 바로 이거야…”라며 밥을 몇 사발씩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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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써 놓은 글을 못 보냈다. 올것이 왔구나 싶었다. 보낸 글들이 컴퓨터 안에서 주루루 밀려들어오면 참으로 난감하고 기분이 안 좋다. 여러 방법을 찾느라 이틀이나 걸렸다. 가끔씩 내 웹사이트에 궁금증이 있으면 도와주고있는 알랙스 선생이 주말에 일 하는 관계로 시간을 얻어내지 못했다가 오늘 기필코 이것을 해결했다.

과거에는 그룹 메일이 5백개 정도는 공짜로 보낼 수 있었는데 지금은 50개로 한정되있다. 나도 아일랜드 초창기에는 이 백여개의 이 메일을 아무 문제없이 보냈는데 어느날 부터 되돌아왔다. 그러던 중 이것을 4 그룹으로 쪼개어 보냈는데 한 몇 년은 그렇게 보내졌지만 이제는 하루에 내가 공짜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한도가 50개 밖에 안된단다.

돈을 지불하고 이제 내 마음대로 스트레스 없이 글을 보내게됐다. 아무튼 내 글이 돈 생기는 일도 아닌데 이 것 유지하기에 부분별로 돈이 좀 든다. ( Adobe / 단체 글 보내기 / Drop Box / Server 사용 / 도메인 사용 등이다. / 이틀동안 글이 안 나가니 호흡이 끊어진 것 처럼 답답했다. 여러분들이 내가 또 아픈가? 라는 문자나 카톡을 보내오기도 했다. 모든게 다 돈이야. 그래도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것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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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룹스에서 살고있는 아는분 부부가 방문했는데 나루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내가 캠룹스에 놀러가면 언제나 풍성한 대접을 받곤했었다. 참으로 고마운 인연이다.

** 교인중에 찹쌀넣고 버섯을 넣은 닭 백숙과 콩국을 보내왔다. 닭 백숙 냄비를 만져보니 보낸분의 마음처럼 따끈따끈하다. 교우를 섬기는 이 마음이 어찌이리 고마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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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 애프런을 찾으러온 유현자 여성회 회장이 빅토리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 유회장의 유튜브 주소는 cuvictoria24 다. 유튜브 창에 이것을 찍으면 바로 유회장의 김호중의 찐팬스토리와 빅토리아 소개가 나온다. 아주 재미있다. 유회장은 거듭 “코비드로인해 코비드 불루 기간을 좀 유쾌하기위한 일”이라고 말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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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6도 / 래이디 스밋에 불이나서 종일 해도 가려지고 우중충한 공기로 힘들었다. 여기저기서 왠 산불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