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돈 나무와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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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는 오빠 자녀 3명이 살고있다. 나는 오빠의 둘째 딸 집에 머물고 있는데 세 조카들의 집이 걸어서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라서 여자 조카 가족을은 거의 매일 만나서 함께 식사도 하고 카페도 간다.

어제 저녁도 ‘항아리 수제비’를 먹고 인왕산으로 드라이브를 가서 멋진 카페에서 초여름의 낭만을 즐겼다.

속은 뻣뻣한데 겉은 야들야듫 하다. 근심 걱정은 다 물러가라… 나는 엘리샤, 하나님의 딸이다. ^^

인왕산으로 올가가서 강의문에 도착했다. 한양 도성과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위치했기 때문에 북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서 북문만이 ‘대(大)’자를 붙이지 않았다고 한다.
서울의 야경, 낮에 날씨가 맑아서 밤이지만 사진이 환하게 나왔다. 멀리 남산 타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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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주사 맛은 후 가슴 뻣뻣 한 것이 조금 완화 되었다. 그런데 이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 다음 진료시에 알아봐야겠다. 하도 요상한 주사가 많아서… 그래도 벨트 안 매고 교회 다녀왔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날씨 : 흐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