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가루에 소금 두 꼬집과 올리브오일 2숫갈 그리고 당근을 갈아서 칩스를 만들다. 그리고 배즙을 갈아서 함께 간식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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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은 소홀히 써서는 안 된다.
나는 수영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점심과 저녁 먹거리를 구상한다.

집에 있는 재료들,
집으로 가면서 마켓에 들러 사야 할 물건 것들까지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아 두고
그렇게 한 시간을 운동한다.

며칠 전에는 유튜브를 보다가
오트밀 가루로 만드는 간단한 칩스를 보았다.
그 순간
‘아, 이건 꼭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우리가 먹는 음식 가운데

몸에 이로운 것보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한 번쯤 만들어 볼 만한 간식을 소개하고 싶다.

평소 아침으로 끓여 먹는 오트밀을 곱게 갈아
채에 받아 고운 가루를 낸다.
(집에 오트 가루가 있으면 훨씬 더 수월하다.)

여기에 당근 혹은 시금치를 곱게 갈아 넣어 반죽한 뒤
밀대로 얇게 밀어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후라이팬에 구워낸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끝이다.

구수하고 든든해
간식으로도, 가벼운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다.
언제 먹어도 부담 없고
몸이 먼저 고맙다고 말하는 건강한 음식이다.

건강하게 살려면 무엇보다도 좋은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날씨 : 맑음 / 12.5도 / 수영장에 다녀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