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부부는 이른 오후에 떠났다. 원래는 밤늦게 마지막 페리를 타고 갈 계획이었지만,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일정을 바꾸어 일찍 출발했다. 점심을 사 먹으러 나가려 했으나, 오히려 나가는 것이 더 힘들 것 같아 집에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패티는 이틀 전에 미리 만들어 냉동해 두었던 것을 아침부터 실온에 꺼내 두어 자연스럽게 해동했다. 햄버거 속재료는…

*기름기 다 뺀 다진 다진 소고기에 빵가루, 소금, 후추, 양파, 마늘 조금 넣고 잘 반죽해서 둥글게 패디를 만들어 후라이팬에 잘 굽는다. 불고기도 볶아서 곁에둔다. (옵션)

*빵은 잘라서 버터 조금 녹여 노릇노릇하게 잘짝 구워내고 마요네즈를 빵 양쪽에 바른다.

*야채를 올리고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린후에 빵 뚜껑을 덮는다. 아주아주 맛있다. Cobs’s Bread에서 사온 빵 맛이 쫀득한게 별미였다.

고등학교 후배 조영미 씨는 참 똑순이다.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올해로 벌써 18년째 이 일을 해오고 있다.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고객에게도 어떻게 하면 보험료는 조금 덜 내고, 혜택은 더 많이 받을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하는 베테랑이다. 성격 또한 털털하고 편안해, 함께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후배다.

강추~ 전화 c) 778  866  9774       회사번호) 604 496 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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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비 / 10도 / 집안에서 후배 부부와 놀다. /